사이즈와 상태: 행거 앞에서의 5분
구제는 대개 반품이 없어서 결정은 행거 앞에서 끝납니다. 사이즈 라벨을 믿을 수 없으니 내 몸으로 재는 게 가장 실용적입니다.
내 몸을 자로 쓴다
바지 허리를 목에 둘러 보세요. 양 끝이 만나면 허리는 대체로 맞습니다. 재킷 어깨를 내 어깨에 대 보면, 어깨 솔기가 어깨 끝에서 끝나야지 흘러내리면 안 됩니다. 소매는 옷의 소매를 내 팔에 얹어 보면 됩니다. 이 세 가지면 탈의실 없이도 옳은 결정을 내립니다.
표기 사이즈 말고 실측을 믿는다
사이즈 기준은 나라와 연대에 따라 달라져서, 1990년대 표기는 지금과 한 치수쯤 어긋나기도 합니다. 자주 다닌다면 가슴·허리·엉덩이 둘레와 인심을 휴대폰에 적어 두세요. 라벨을 아예 안 봐도 됩니다.
5분 결점 점검
순서대로 겨드랑이(황변, 얇아짐), 팔꿈치와 무릎(번들거림), 솔기(터짐), 지퍼(끝까지 올라가는지), 안감(찢어짐), 밑단과 소맷부리(닳음), 울 제품의 좀구멍. 결점을 발견하고 그만큼 가격을 따지는 것이 구제 쇼핑의 진짜 기술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줄어든 울 니트는 되돌릴 수 있나요?
완전히는 안 됩니다. 헤어 컨디셔너에 담갔다가 조심스레 늘리면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, 축융된 울은 되살릴 수 없습니다.
청바지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나요?
생지 데님은 입으면서 한 치수쯤 늘어나고, 스판 데님은 대신 몸에 자리를 잡습니다. 허리가 살짝 조이는 생지는 옳은 선택일 수 있지만, 스판에는 같은 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.
중고 가죽 재킷은 살 만한가요?
대체로 가장 좋은 구매 중 하나입니다. 가죽이 마르고 갈라지지 않았는지, 안감과 지퍼는 어떤지 확인하세요. 마른 가죽은 크림으로 살아나지만 갈라진 가죽은 돌아오지 않습니다.
아이 옷을 중고로 사도 안전할까?
대체로 괜찮다. 아이들은 금방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 거의 안 입은 상태다. 똑딱단추와 단추가 단단히 붙어 있는지, 끈이 목에 걸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, 잠옷이나 속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입히기 전에 꼭 세탁하자.
중고 가방과 가죽 액세서리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?
지퍼, 손잡이 밑동, 모서리 마모 상태를 확인하세요. 말라서 갈라진 가죽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. 안감이 찢어진 것은 대개 수선이 가능하니, 가격을 흥정할 때 근거로 활용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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